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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3만5000건…”3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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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5000건으로 직전주보다 1만1000건 크게 늘어났다고 노동부가 21일 발표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날 8월21일 끝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월 하순 이래 거의 3개월 만에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 22만5000건인데 실제로는 이를 1만건이나 상회했다.

실업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수급자 수는 8월9일까지 1주일간 197만2000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3만명이나 늘었다.

계속 실업수당 수급자 수는 2021년 11월 197만명 이래 3년6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수급자 고공행진은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추세는 미국 실업률이 7월 4.2%에서 8월에는 상승한다는 전망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3월과 4월에 발동한 고율관세는 생산 코스트 상승과 경제심리 위축을 초래해 노동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지적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코로나19 진정 후 이어진 역사적으로 ‘건강한 범위’인 주당 20만~25만건 사이에 있다며 노동시장이 악화한다는 뚜렷한 징후는 없다고 평가했다.

4주간 평균 청구 건수는 22만650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4500건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21_0003298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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