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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임실군을 제2의 고향으로”…지방살리기 자매결연 협약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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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임하은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전북 임실 등과 상생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기재부도 지방의 소비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임실군과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협약으로, 지난달 7일 정부가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기재부는 지난달 경북 봉화군에 이어 두 번째로 임실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공단도 임실과의 자매결연을 위해 함께 자리했다.

구 부총리는 기념사에서 “지역의 발전과 행복이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정 철학의 바탕”이라며 “기획재정부도 지방의 소비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매결연을 통한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심민 임실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함께 했다.

구 부총리는 “지역살리기와 지역 상생소비를 고민하다 어려운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역에 관심을 갖고 방문하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재부는 4개의 군과 자매결연을 맺을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약 330개인데, 배분하면 한두 시군이 돌아간다. 기재부는 라인별로 임실군에 와 체육대회도 하고 임실치즈 등 선물도 사서 드리고 하는 작은 나눔이 큰 나눔이 돼 지역에 온기가 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실군은 하늘이 내린 자연과 풍요로운 농축산물, 따뜻한 인심이 있는 곳”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임실군이 조금이라도 힘을 내고 발전된다면 더 없이 영광으로 생각한다. 기재부는 임실군을 자주 찾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좋은 환경을 맛보고 즐기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구 부총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대비한 민생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추석 연휴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소비 촉진 방안 등을 포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조속히 마련·시행하겠다”며 “최근의 소비 회복세가 내수 전반을 진작시키는 큰 물결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후 구 부총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둘러보고 치주 만들기 체험을 했다. 임실은 우리나라 최초 치즈 생산지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피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임실N치즈축제와 산타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11_000332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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