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4일 경북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드론아이즈와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은 스마트물류센터와 물류기술 테스트베드를 일원화한 시설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번 협약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을 활용해 민간의 물류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드론아이즈에 2년간 드론 이·착륙장 및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개발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지원한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5월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운영을 개시했으며 물류센터에 물류기업 KC네크웍스 1개사(社), 테스트베드에 니나노컴퍼니, 경북테크노파크 등 기술개발기업 2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개발기업은 3개사로 늘었다.
박중규 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물류기술 성장과 지방 물류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물류기술의 국가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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