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국내 대표 감성 록 밴드 네미시스(Nemesis)가 대구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17일 대구달서문화재단에 따르면 네미시스의 콘서트는 23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된다.
네미시스는 2005년 정규 1집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데뷔했다. 클래시컬한 피아노 선율과 서정적 멜로디, 그리고 보컬 노승호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진 밴드다.
이들은 ‘드라마틱 록’과 ‘클래시컬 팝 록’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정립해 20여 년간 음악 세계를 견고히 다져왔다. 변함없는 색채와 완성도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네미시스의 대표곡 중심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묵직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네미시스는 음악적 완성도와 무대 장악력에서 독보적인 밴드”라며 “네미시스를 사랑해 온 팬들에게는 오래 간직할 추억이, 처음 만나는 관객에게는 신선한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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