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뮤지컬 ‘위키드’가 국내 공연 5시즌 만에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공연 기준 국내 누적 840회 공연, 관객 100만1000명을 기록했다.
‘위키드’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2년 전 초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전 세계 관객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1900년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한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해 ‘초록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 두 인물의 서사를 다룬다. 뮤지컬 OST 음반은 지난달 미국 음반산업협회의 쿼드러플 플래티넘(음반 400만 장 이상 판매에 수여하는 마크)을 받기도 했다.
2012년 국내 내한 초연 이후, 2013년부터 2015년에는 한국어 초연됐다. 서울 외 지역 첫 공연은 2016년 대구, 2021년 부산에서 진행됐다. 지난 7월에는 13년 만에 내한 공연돼 오는 10월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서울 외 첫 내한 공연은 부산에서 오는 11월 13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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