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무더위, 호우로 우리를 괴롭혔던 여름도 이제 막바지다.
여름 시즌 호텔가에서는 ‘빙수’가 주인공이었지만, ‘썸머 애프터눈 티 세트’도 나름 인기를 끌었다.
이제 운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특히 컬래버레이션인 경우 내년 여름에 또 진행할지가 불투명하다. 후회하지 않도록 서두르자.
다음은 ‘5스타’ 호텔들이 진행하는 썸머 애프터눈 티 세트 중 몇 가지다.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강남구 논현로 안다즈 서울 강남은 9월14일까지 매일 정오~오후 5시 2층 ‘바이츠 앤 와인’에서 ‘프루트 가든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프랑스 ‘브와롱'(Boiron)과 협업한다. 1942년에 설립한 브와롱은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퓌레로, 세계 디저트 업계에서 선호되는 브랜드다.
이 호텔 장구현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와 브와롱 앰배서더 홍은경 셰프가 공동으로 레시피를 개발해 완성도를 높였다.
세트는 살구와 라벤더 향이 조화를 이루는 ‘살구 라벤더 타르트’, 상큼한 ‘피치 베리 휘낭시에’, 딜을 더한 ‘그린 애플 레이어 케이크’ 등으로 구성한다.
‘한우 타르트’ ‘랍스터 무스와 캐비아 감자 파베’ 등 고급스러운 세이버리 메뉴가 더해져 맛의 균형을 이룬다.
셰프가 직접 고객 테이블을 찾아 조리해 주는 ‘라이브 트롤리’ 서비스로 ‘오렌지 크레페 수제트와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음료는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에이드’, 달콤한’ 아인슈페너’ 등 시그니처 드링크 3종 중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커피 또는 프리미엄 티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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