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무더위, 호우로 우리를 괴롭혔던 여름도 이제 막바지다.
여름 시즌 호텔가에서는 ‘빙수’가 주인공이었지만, ‘썸머 애프터눈 티 세트’도 나름 인기를 끌었다.
이제 운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특히 컬래버레이션인 경우 내년 여름에 또 진행할지가 불투명하다. 후회하지 않도록 서두르자.
다음은 ‘5스타’ 호텔들이 진행하는 썸머 애프터눈 티 세트 중 몇 가지다.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파크 하얏트 부산은 9월30일까지 매일 오후 1시~5시30분 광안대교를 내려다보는 30층 ‘라운지’에서 ‘사랑/마법 애프터눈 티 세트’를 내놓는다.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듀오 M/M(Paris)의 전시 ‘사랑/마법 ♥MABEOB M/MAGIE’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랑’과 ‘마법’을 주제로 한 그래픽 아트와 오브제를 다채롭게 해석해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예술과 미식이 공존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핵심 요소인 ‘타로’를 모티프로 디자인된 메뉴판이 예술적 무드를 더한다.
홈메이드 ‘스콘’을 비롯해 최상급 식재료와의 창의적인 조합으로 완성한 ‘참치 마요 롤’ ‘푸아그라 무스 타르트’ ‘문어 망고 타르틀렛’ 등 세이버리, ‘레몬 유자 무스’ ‘블루베리 퍼프’ ‘얼 그레이 티 케이크’ ‘다크 초콜릿 케이크’ ‘시트러스 케이크’ 등 스위트와 계절 과일로 구성한다.
커피 또는 차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금액을 추가하면 ‘레인보우 하트 라떼’ ‘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파인애플 에이드’ ‘샤인머스캣 주스’ 등 독창적인 시즌 음료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전시는 9월14일까지 부산 수영구 복합문화공간 ‘F1963 석천홀’에서 열리지만, 일부 작품은 라운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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