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5일 경기 부양책과 국유기업 개혁, 과당경쟁 규제에 대한 기대로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10년 만에 최고치를 연일 경신한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2일 대비 57.80 포인트, 1.51% 올라간 3883.56으로 폐장했다. 4거래일 연속 뛰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275.01 포인트, 2.26% 치솟은 1만2441.0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장에 비해 80.44 포인트, 3.00% 뛰어오른 2762.99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3.19%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양조주와 취득 제한을 완화한 부동산주, 가전주, 철강주, 반도체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1.80%, 우량예 3.29%, 바오리 발전 4.27%, 진디집단 6.53%, 뤼디 HD 4.64%, 신청 HD 2.25%, 광저우차 3.04%, 푸톈차 0.72%, 비야디 0.86%, 싸이리쓰 1.43%, 하이마차 1.52%, 궈신증권 3.95%, 창장증권 5.834%, 초상증권 2.90%, 궈위안 증권 1.95%, 톈펑증권 1.75% 상승했다.
중국석유화공은 0.17%, 중국석유천연가스 0.92%, 금광주 쯔진광업 7.50%, 거리전기 2.10%, 하이광 신식 12.92%, 한우지 11.40%, 둥웨이 반도체 8.50%, 둥신 HD 7.78%, 쥐광과기 7.53%, 헝루이 의약 1.97%, 중국교통건설 0.42% 올랐다.
반면 은행주와 보험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은행이 0.35%, 공상은행 0.52%, 건설은행 0.22%, 농업은행 0.55%, 0.72%, 충칭은행 0.30%, 장쑤은행 0.72%, 중국인수보험 0.09%, 신화보험 0.21%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1조3609억400만 위안(약 263조9065억원), 선전 증시는 1조7802억3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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