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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7월 신차 판매량 259만대…전년비 14.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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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7월 중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7% 크게 늘어났다고 제일재경(第一財經)과 홍콩경제일보, 매일경제신문, 증권시보(證券時報)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최신통계를 인용해 7월 승용차 판매 대수가 259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구형차를 친환경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로 교체할 경우 1만 위안(약 200만원) 상당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소비진작 정책을 시행하고 각사도 가격 인하와 신형차를 투입하면서 특히 신에너지차(NEV) 판매가 50% 가까이 급증했다.

CAAM에 따르면 7월 일반 승용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증가한 84만1000대가 팔렸다.

MPV(다목적차)는 6.7% 늘어난 8만9000대, SUV(스포츠 다목적차) 경우 7.5% 증대한 90만8000대에 달했다.

전기차와 PHV 등 신에너지차(NEV) 7월 판매량은 27.4% 급증한 126만2000대다. 이중 전기차가 47.1% 대폭 증가한 81만1000대, PHV는 2.7% 늘어난 45만1000대다.

신차 판매량 전체에서 차지하는 NEV 비율은 48.7%로 전월에 비해 4.9% 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민영차 저장지리와 NEV 스타트업 저장 리프모터(浙江零跑科技)의 판매 신장률이 특히 높았다.

중국 내 판매 대수는 12.6% 많은 201만8000대다. NEV가 16.9% 크게 늘어났다.

수출은 22.6% 늘어난 57만5000대로 이중 전통연료차는 4.3% 줄어든 35만대, NEV가 1.2배 급증한 22만5000대다.

중국에선 경기둔화에 따른 내수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보조금 정책으로 인한 수요 진작이 계속되고 있다.

천스화(陳士華) CAAM 부비서장은 “자동차 소비가 지속해서 촉진되고 있다”며 “하반기도 완만하나마 증가세를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1~7월 누계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12% 늘어난 1826만9000대를 기록했다.

NEV 판매 대수가 38.5% 늘어난 822만대, 수출은 12.8% 증대한 368만대에 이르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11_000328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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