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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려 애쓰는데도 좀처럼 마음이 내키지 않고 힘든분들이 계시면…
운동의 이유를 종이에 모두 써 본 뒤에 다 지우고 하나만 남겨 보세요.
‘나는 행복하기 위해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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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많은 목적과 이유들을 가지고 운동을 처음 시작했어요. 첫 아이 가지고 30킬로나 늘었던 덕에 늘어진 이 살들을 좀 정리해보자. 두 아이 키우는게 너무 힘에 부치니 체력도 키워야지, 우울감을 없애는데 운동이 최고라더라, 처져가는 엉덩이를 업 시켜서 예쁘게 청바지 입어보자… 등등 많았죠.ㅎㅎㅎ
운동이 해결책이라는 건 정말 너무 뻔한 답이었어요. 이 당연한 걸 못해내는 내가 참 한심해 보였습니다. 억지로 하는게 안하는 것 보다는 물론 나았지만 매번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아 진짜 하기싫다😔‘ 라는 생각이 매번 들어 힘들었네요 ㅎㅎ
그때 전 그냥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았어요.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음악을 고르고, 예쁜 운동복도 입어보고, 지루하지 않은 동작들을 모으고 루틴도 짰습니다. 그래서 다행리 결국에는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수 있게 되었어요. (덕분에 빅씨스 채널도 생겼고요😊)
그런데 만약 지금 제개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과거에 나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저는 우선 운동의 목표 따위는 머리에서 다 지우고 그냥 행복하고 싶어 운동한다는 마음 하나만 남기라고 말할거예요. (고집이 있는 편이라 과거에 내가 과연 그 말을 귀담아 들을지는 잘 모르겠😂)
저도 이것 저것 다 경험을 해보고 난 뒤에야 비로소 머리를 비우고 그 생각 하나만 가지고 운동을 학기 시작하면 점점 운동하는 시간이 좋아진다는 걸 깨달았으니까요.
저는 이제 그저 행복하려고 운동합니다😊❤️ 편안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운동해요. 복잡하게 목표를 정하거나 걱정하지 않아요.
그러면 아까 처음에 지웠던 그 많은 목적과 이유들이 결과물로(마치 보너스처럼) 제게 다 주어진다는 걸 이제는 너무 잘 아니까요.
편하게 하다보면 내 몸은 어느새 얘뻐져있고, 내 인상은 많이 밝아져있고, 건강은 이미 내 곁에 와있을겁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얻어진 거라 그저 선물같은 느낌이 들어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운동안하면 큰 일 날거야 라고 마치 나를 협박하는 듯한 정보들이 주위에 가득하다는거 잘 알아요. 불안한 마음만 자꾸 커지고 마음만 더 무거워지는 분들 분명 계실거예요.
이렇개 운동하는게 짐같이 느껴지는 분들, 어짜피 해결이 안되는 느낌이라면 그냥 한번 이 언니의 말을 믿어보는거 어때요? 😊
오늘은 내 운동에 점수를 메기기 말고 나는 그냥 ‘행복해지려 운동한다‘는 생각만 떠올리며 운동을 한번 시작해보는거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