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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8월 인플레 2.1%로 ↑…6월과 7월 2.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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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소비자물가 연 인플레가 8월에 2.1%를 기록해 전월의 2.0%에서 다소 커졌다고 2일 유럽연합 통계국이 발표했다.

이 같은 8월 인플레 속보치는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유로존 인플레는 5월 1.9%에서 6월 2.0%가 된 뒤 7월 변동이 없었다. 올 1월에 2.5%로 높았으나 지난해 9월에는 1.7%까지 내려갔었다. 1년 전인 2024년 8월은 2.2%였다.

소비자물가 연 변동에서 식품 알코올 담배 부문이 3.2% 올랐으며 서비스 부문은 3.1% 올랐다. 비 에너지 제조품은 0.8% 상승했지만 에너지 부문은 1.9% 하락했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는 8월에 통틀어 0.2% 올랐다. 연 인플레는 12개월 전의 전년 동기 대비이므로 월간 물가 추이와 흐름이 다를 수 있다.

독일은 월간 물가가 0.1% 올랐으며 연 인플레는 1.8%에서 2.1%가 되었다. 프랑스는 한 달 동안 0.5%가 뛰었지만 연 인플레는 0.8%에서 0.9%가 되는 데 그쳤다.

이탈리아는 0.2%가 하락했으나 연 인플레는 1.7%로 변동이 없었다, 에스토니아는 월간 0.9% 상승해 연 6.2%의 높은 인플레가 기록되었다.

유로존의 통합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 목표치를 ‘2% 안팎’으로 잡고 있다. ECB는 지난해 6월 기준금리인 3종의 정책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 올 6월에 8번 째 인하하고 7월 두 번째로 동결 유지했다.

일반은행이 돈을 대출하지 않고 EBC에 맡길 때 받는 금리로 인플레 기간 핵심 정책금리인 데포(예치)금리는 지난해 4.0%에서 현재 2.0%로 내려와 있다.

ECB는 오는 11일 정책이사회를 갖고 금리 인하 혹은 동결을 투표 결정한다. 7월 말에 이어 계속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미국은 7월 인플레가 2.7%로 전월과 같은 가운데 연준은 7월 말 5번 째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9뤌 중순 정책 회동 때 인하가 점쳐지고 있다.

유로존 경제는 지난 1분기에 직전분기 대비 0.6% 성장한 뒤 2분기에 0.1%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02_000331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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