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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 취임…”AI 등 첨단기술 농업 활용 확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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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농업적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승돈 청장은 지난 15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아직도 국민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현실을 직시해 더욱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농업인과 현장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장기간 농경지와 시설을 기반으로 다양한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온 우리 농업 기술의 강점을 살려 작물 생육, 병해충 발생 정보, 축산 사양 관리 등 현장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AI 기반의 시설·노지·축산분야 스마트 데이터 농업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모든 농가가 활용할 수 있는 중소농 맞춤형 스마트온실 모델 개발과 개방형 온실통합관리 플랫폼(아라온실) 상용화 등 저비용의 경제성 높은 스마트팜 기술을 확산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청장은 첨단기술 활용 확대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질적인 농업 기술 개발 ▲안전하고 행복한 농촌 만들기 ▲K푸드 수출 지원 등을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식량주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밀, 콩 등 주요 작물의 자급률 향상이 시급하다”며 “식량·원예 작물의 안정 생산과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외래 품종을 대체하는 우량 신품종을 개발하는 등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밭농업 기계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분야”라며 “우선 노지 밭작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8개 작목을 대상으로 파종·정식부터 수확까지 전(全) 과정의 기계화 체계 확립으로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농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청장은 “정체는 곧 퇴보를 의미하는 것처럼 변화를 멈추는 순간 우리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농촌진흥청이 성장하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발전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실천하는 혁신과 개혁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모두는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고품질의 연구 성과 창출과 기술 보급을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국민 민생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17_00032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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