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원조 미남’ MC 정재환의 반전 면모가 드러난다.
31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식객’ 화백인 허영만이 정재환과 함께 다채로운 세종시를 찾는다.
정재환은 1980~1990년대 수려한 외모와 깔끔한 말솜씨로 간판급 프로그램 ‘청춘행진곡’ 진행을 맡았다.
심형래, 임하룡, 주병진과 함께 당대 국민 MC로 불리던 그는 마흔 살에 과감히 학업을 선택하며 돌연 자취를 감추게 된 사연을 이날 전한다.
그런 가운데, MC부터 개그맨, 교수까지 섭렵하며 우리말 지킴이로 거듭난 정재환과 함께하는 깜짝 우리말 퀴즈쇼가 펼쳐진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듯한 식객이 의외의 선전을 보여줄 뿐 아니라 아깝게 80세 누님에 맞힐 기회를 놓치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정재환이 아내 없인 아무것도 못 하는 금쪽이 남편 면모로도 놀라움을 안긴다.
“생전 게장 살 한번 혼자 발라 먹은 적 없다”는 충격 발언부터 꽃게 암놈 수놈 구분조차 의심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더불어 그는 8년 간의 무명 생활과 한 달 출연료 7만2000 원의 생활고에 관해 “당시 아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며 아내에게 고마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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