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김선웅 기자 =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20일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방한 중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의 바이오·제약 업체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김민석 총리와 면담, 국회 외통위 간담회와 방송 출연 등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어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 갑부 중의 한 명인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0년 전처인 멀린다와 자선단체 게이츠 재단을 설립했다. 2021년 게이츠 부부가 이혼하면서 재단 이름은 게이츠 재단으로 변경됐고, 빌이 단독 의장을 맡게 됐다. 이 재단은 질병 및 빈곤 퇴치, 기후변화 대응, 의료 및 교육 접근성 확대 등을 위해 1000억 달러 이상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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