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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인도 7.8% 경제성장…”미국 고관세 영향 우려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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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제3위 경제국 인도는 2025년 4~6월 분기 7.8%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도 정부가 전날 내놓은 통계자료를 인용해 4~6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고 전했다.

5분기 연속 고도 성장률을 이어갔다. 시장은 6.7% GDP 증대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1.1% 크게 넘어서고 1~3월 분기 7.4%도 웃돌았다.

인도 준비은행(RBI 중앙은행) 전망치 6.5%도 1.3% 포인트 훨씬 상회했다.

신용평가사 ICRA는 “인도 성장률이 전기에 비해 0.4%나 가속해 둔화 예상과는 달리 빨라졌다”며 “서비스업이 견인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농업과 광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발동으로 앞으로 인도 경제성장이 크게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도 GDP 가운데 57%를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4~6월 분기에 7.0% 늘어났다. 전분기 6.0% 증가에서 1.0% 포인트 가속했다.

1~3월 분기 1.8% 감소한 정부지출은 4~6월 분기에는 7.4% 대폭 증가했다. 자본지출도 7.8% 증대했다.

그러나 4월 이후 미국 고관세 정책에 따른 불투명감으로 민간기업에 투자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다.

농수산업이 3.7%, 제조업은 7.7%, 건설업 7.6% 각각 증가했다. 광업과 채굴업 경우 3.1%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2년 만에 가장 높은 9.3% 증대했다. 특히 정부 서비스가 12분기 만에 최고인 9.8% 급증했다. 금융 서비스도 8.6%, 무역·교통·통신 서비스는 9.5% 늘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27일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계속한다는 이유로 인도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추가관세를 50%로 인상했다.

이로 인해 인도산 섬유와 피혁, 화학제품 등 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고율관세 조치가 장기화하면 수출 부진으로 인도 GDP가 연간으로 0.6~0.8% 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추산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부과로 크게 영향을 받는 부문에 대한 지원책을 공표하고 내수 진작을 겨냥한 감세 확충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애널리스트는 4~6월 분기 성장률이 기대 이상이기에 중앙은행이 10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30_000330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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