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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독일 산업수주 전월비 2.9%↓…”대형수주 감소 예상밖”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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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선행경기를 보여주는 2025년 7월 산업수주(공장수주)는 전월 대비 2.9% 줄었다고 RTT 뉴스와 마켓워치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7월 공장수주 지수(계절조정 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5% 증가인데 실제로는 3.4% 포인트 크게 밑돌았다.

매체는 미국의 고관세 발동으로 불투명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수주가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외국에서 수주는 전월보다 3.1% 줄었다. 유로존에서 신규수주도 2.5% 적었다. 독일 국내수주는 2.5% 감소했다.

대형수주를 제외하면 수주는 전월에 비해 0.7% 증가했다.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이코노미스트는 “대형 계약이 중소기업에게도 중요하다. 그런 계약은 중소기업이 속한 공급업체에 하청 주문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변동성을 줄인 3개월간 평균은 5~7월 수주가 4~6월에 비해 0.2% 증가했다. 6월 수주는 전월 대비로 0.1% 감소에서 0.2% 줄어든 거로 하향 조정했다.

코메르츠 방크는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가 자본재 수요를 끌어올리고 독일 기업이 계속 이런 분야에서 시장 우위에 있기에 독일 공업제품에 대한 수요가 향후 수개월 사이에 회복한다고 예상했다.

다만 코메르크 방크는 상당히 완만히 회복이 진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관측했다.

한편 카테리나 라이헤 경제장관은 “지금이야말로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모든 정책을 경쟁력에 맞춰 정비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기 위해 더 이상의 경고 신호는 필요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06_000331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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