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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영국 소매매출 0.6%↑…”맑은 날씨·특수로 예상 웃돌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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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영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7월 소매 매출액은 수량 기준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고 마켓워치와 BBC, RTT 뉴스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영국 통계청(ONS)이 이날 발표한 7월 소비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소매 매출이 예상치 0.2% 증대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맑은 날씨와 여자 유럽축구선수권 대회 특수가 소비 증가에 기여했다.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1.1% 증가해 시장 예상 1.3%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통계청은 지난 수개월분 데이터를 대폭 조정했다. 6월 소매 매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0.9% 증가에서 0.3% 늘어난 것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5~7월은 0.6% 감소로 변경했다.

과거 계절조정을 수정하기 위해 통계청은 7월 소매 매출 발표를 8월22일에서 9월 초로 늦췄다.

통계청은 부활절 축일과 소매 데이터 수집 기간이 월마다 다른 걸 그간 적절히 고려하지 않았다며 자료 질에 대한 추가 점검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댔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소매 매출액이 겉보기 만큼 호조를 보이진 않았다. 이번에 이뤄진 지난 데이터의 조정으로 전체적으로 0.5% 포인트 하향이 이뤄졌다”며 7월 증가 요인이 대부분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1~3월 1분기 소매 매출액은 애초 1.3% 증가에서 0.7% 증대로 하향 조정했다. 4~6월 2분기 소매 매출 증가율은 0.2%에서 0.3%로 상향했다.

앞서 영국소매협회(BRC)는 7월 대형 유통업체의 명목(현금)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2.5% 증가했다고 공표했다.

역대 5번째로 더운 7월에 식료품과 여름 의류 판매가 늘어난 게 주된 배경으로 분석됐다.

다만 높은 물가 상승률, 특히 식료품 가격이 뛰어오른 걸 감안하면 실제 판매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05_000331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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