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5일 4~6월 결산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실적 호조를 보인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6.38 포인트, 0.40% 올라간 2만4334.48로 폐장했다.
2만4266.23으로 개장한 지수는 2만4164.43~2만4385.5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1296.49로 108.75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03%, 시멘트·요업주 1.52%, 식품주 0.53%, 변동이 심한 제지주 0.49%, 석유화학주 1.34%, 방직주 1.03%, 건설주 0.36% 올랐다.
하지만 금융주는 0.59%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05개가 오르고 459개는 내렸으며 106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이 전체 30%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43%, 롄화전자(UMC) 0.9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3.76%, 타이다 전자 2.39%, 푸차오 8.83%, 상취안 7.36%, 진쥐 9.80%, 난야과기 3.56%, 잉지 3.00%, 신성리 5.70%, 타이광 전자 5.79%, 다량 6.52%, 이자 7.62%, 친딩-KY 4.21%, 난야 2.87%, 야광 2.49%, 다마이 2.21%, 롄쥔 1.48%, 스신-KY 1.29%, 광바오 과기 1.13%, 솽훙 1.90%, 광자오 2.15%, 다퉁 4.88%, 광위 5.78%, 캉페이 7.01% 뛰었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도 3.92%, 대만 플라스틱 1.15%, 철강주 중국강철 3.27%, 다청강 1.90%, 타이완 유리 9.85%, 식품주 퉁이 0.77% 올라갔다.
다윈광전(達運光電), 스신과기(事欣科), 선다(神達), 창싱(長興), 훙양(虹揚)-KY는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1.44%, 화싱광전 2.61%, 가오리 1.78%, 화퉁 1.93%, 성마오 4.85%, 진샹전자 0.11%, 신싱 1.81%, 췬롄 9.89%, 치훙 0.47%, 훙준 0.14%, 샹숴 4.40%, 웨이잉 1.47%, 딩잉 HD 0.50%, 위안타이 3.43%, 징위안 전자 0.72%, 난뎬 0.88%, 잉웨이 0.40%, 화숴 1.40%, 칭청과기 2.71%, 난짜이 전자 0.96%, 젠딩 0.62%, 리왕 3.26%, 젠처 1.99%, 화청 0.96%, 자쩌 1.14%, 카이웨이 1.75%, 시리-KY 2.15%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 역시 0.50%, 위룽차 0.85%, 허타이차 0.36%, 철강주 스지강 0.82%, 타이완 시멘트 0.42%, 아세아 시멘트 1.01% 내렸다.
웨이쉰(偉訓), 융웨이 HD(永崴投控), 훙후이(閎暉), 샹야오(翔耀), 젠퉁(建通)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435억500만 대만달러(약 20조5254억원)를 기록했다. 타이완 유리, 선다, 훙하이 정밀, ETF 궈타이 영속고고식(國泰永續高股息), 야오화(燿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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