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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풍력·태양광 발전은 세기의 사기…허용 안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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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재생에너지를 불신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미국 내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사기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전력 공급을 위해 풍차와 태양광을 건설하고 의존하는 주들은 전기와 에너지비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세기의 사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풍력이나 농지를 파괴하는 태양광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미국에서 어리석음의 시대는 끝났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시절부터 기후위기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고,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약속인 파리기후변화협약도 탈퇴했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다시 협약에 가입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취임 첫날 이를 뒤집었다.

재생에너지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 중이다. 특히 그는 석유나 석탄 같은 전통적 에너지원을 중시하는 성향이라, 갖은 이유를 들어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을 공격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실제 이러한 의중을 반영해 관련 보조금이나 사업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브룩 롤린스 미 농부부 장관은 지난 18일 더이상 생산성 있는 농지에 풍력 및 태양광 발전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임 행정부는 농촌 지역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보조금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20_000329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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