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해외입양 인권침해 주제 다큐 시사회 개최 8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해외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로스트 버스데이(Lost Birthday)’ 시사회를 연다.

진실화해위는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CGV명동 씨네라이브러리 3관에서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스트 버스데이’는 국가와 민간 입양기관 주도로 해외로 부당하게 보내진 이들이 성인이 돼 한국으로 돌아와 잃어버린 뿌리를 찾는 과정을 따라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진실화해위는 “이번 대국민 시사회는 해외 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인권 침해의 진실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람을 원하는 국민은 31일까지 진실화해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20명에게 무료로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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