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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유로존 종합 PMI 51.1·0.2P↑…”1년3개월 만에 고수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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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8월 HCOB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51.1을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dpa 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8월 유로존 종합 PMI가 전월 50.9(개정치)에서 0.2 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

시장에선 50.7로 악화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0.4 포인트 웃돌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8월 종합 PMI는 작년 5월 이래 1년3개월 만에 고수준이나 장기평균 52.4를 여전히 밑돌았다.

독일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이 개선하고 있다. 경제활동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상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성장이 약간이나마 가속했다”고 평가했다.

ING는 “종합 PMI가 소폭 상승한 건 유로존이 계속 세계적인 역풍을 잘 극복한다는 걸 시사한다”며 “다만 신규수주 회복과 고용 확대에서 성장 가속을 전망할 수 있기는 하지만 상당한 하방 리스크가 있어 제한적인 속도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PMI는 전월 49.8에서 50.5로 상승해 3년여 만에 경기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생산지수가 50.6에서 52.3으로 1.7 포인트 크게 뛰면서 3년반 만에 고수준이 됐다.

하지만 서비스업은 계속 경기확대를 유지했으나 감속세를 보였다. PMI는 7월 51.0에서 50.7로 0.3 포인트 저하했다.

종합 PMI에서 고용은 6개월 연속해서 확대해 2024년 6월 이래 1년2개월 만에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래도 서비스업은 고용이 확대했지만 제조업은 감축이 이어졌다.

물가압력이 커짐에 따라 투입 코스트는 5개월 사이에 가장 크게 올랐다. 서비스업 코스트 인플레는 3월 이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체 산출가격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뛰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업 코스트 상승이 유럽중앙은행(ECB)을 약간 긴장시킬 공산이 농후하다고 전망했다.

유로존 주요국 가운데 독일 8월 종합 PMI는 50.9로 7월 50.6에서 0.3 포인트 상승했다. 5개월 만에 고수준이다.

시장 예상은 50.2인데 실제로는 0.7 포인트나 넘었다. 주로 제조업 신규수주가 증가한 게 기여했다.

제조업 PMI가 49.9로 7월 49.1에서 0.8 포인트 개선했다. 서비스업 PMI는 전월 50.6에서 50.1로 저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21_000329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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