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음악, 미디어 아트로 만난다…’그림자’ 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모던록 밴드 ‘넬(NELL)’이 자신들의 음악을 비주얼 아트로 구현한 전시를 선보인다.

24일 소속사 스페이스 보헤미안에 따르면, 넬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틸라에서 미디어아트 전시 ‘섀도즈(SHADOWS)’를 펼친다.

넬의 사운드를 형체와 색으로 시각화하고 음악에 담긴 감정을 빛과 그림자라는 테마로 풀어낸 기획 전시다.

스페이스 보헤미안은 “이번 전시는 넬의 음악이 만들어낸 감각의 잔상과 관객의 내면에 스며든 감정을 ‘그림자’라는 키워드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관람객은 공간을 가득 채운 미디어아트와 넬 음악의 울림이 어우러진 몰입 경험을 통해 넬 음악이 가진 감정을 색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전시 포스터에는 미디어 아트 전시에 활용된 8곡의 세트 리스트와 미발표곡까지 포함됐다. 넬은 이번 전시를 위해 미발매 신곡 일부를 처음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넬의 공연 비주얼을 다수 제작해온 아트테크 그룹 ‘앰버린’과 협업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