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MIB’ 출신 방송인 강남이 개그맨 유재석에게 “턱 깎았냐”고 물었다.
지난달 2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강남, 이상화 부부가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유재석은 “나라의 보물과 예능의 보물이 만나 부부가 됐다”며 강남 부부를 소개했다.
유재석은 강남 부부에게 “오랜만에 본다”고 말했다.
이때 강남은 유재석을 향해 “턱 깎았냐. 왜 이렇게 얼굴이 작아졌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의문의 소리가 들리더라. 무슨 일 있나 싶어서 갔다. 엄마가 코 골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화는 “이런 이야기 왜 하냐”고 짚었다.
아울러 이상화는 “이럴 땐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냐’고 물어본다. 생각을 듣고 싶은 거다”며 이를 꽉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은퇴한 이상화를 위해 스포츠마사지 자격증을 땄다.
그는 “결혼 초반에는 발을 달라고 해서 마사지를 해줬다.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면 (이상화) 발이 내 코 앞에 있더라”고 말했다.
이상화 부부의 자세한 이야기는 3일 오후 9시4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전(前)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는 강남과 2019년 10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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