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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시 낭독회…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 가을 시즌 오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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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이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다정한 안부와 함께 예술을 선물하는 ‘다정한 아트라운지’와 재단의 대표 예술교육 브랜드 ‘서울시민예술학교 용산’을 선보인다.

용산센터는 가을 시즌 오픈을 맞이해 장르별 대표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오프닝 주간’을 마련했다. 10일 음악 토크콘서트 ‘올어바웃 스트링스(ALL ABOUT STRINGS)’는 피아니스트 임수연과 콰르텟 서울이 만나 여러 현악기의 공통점과 차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일 문학 토크콘서트 ‘사랑할 때 우리가 말하(지 않)는 것들’은 시인 김현과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시 낭독과 노래,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12일 미술 토크콘서트 ‘미술낭독:미술과 함께 더 멀리뛰기’ 미술비평가 김지연과 시인 안희연이 만나 미술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13일에는 클래식 공연 ‘음악이 채워진 페이지, 클라이맥스(Climax)’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 듀오(홍진호와 피아니스트 박영성)가 출연해 독일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자 ‘마틴 슐레스케’의 저서 ‘가문비나무의 노래’에 영감을 받아 선곡한 클래식 명곡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교육 브랜드 ‘서울시민예술학교 용산’ 가을 시즌은 11월까지 이어진다. 문학·시각예술·음악 세 분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장르별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18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달 22일 2차 모집, 10월 20일 3차 모집이 진행되며, 장기 과정인 ‘예술마스터’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학 분야에서는 ‘힐링북콘서트’,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독서가이드’, 시·에세이 등 창작 과정을 경험하는 ‘한 번쯤’ 시리즈가 준비돼 있다.

음악 분야는 오페라를 심층 탐구하는 ‘예술마스터’, 연주와 강의를 결합한 ‘렉처in살롱’, 음악 서적을 함께 읽는 ‘음악독서회’, 영상을 매개로 음악을 감상하는 ‘음악상영회’가 마련된다.

시각예술 분야는 작가와 함께 창작을 경험해 보는 ‘창작의 발견’ 시리즈, 한국 근현대미술 강좌 ‘고전의 발견’, 미술 감상법을 배우는 ‘서울미술산책’이 진행된다.

올해 용산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다정한 아트라운지’는 11월 1일까지 문학, 음악, 시각예술 장르별 다채로운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학 ‘가을이 전하는 문장’은 서점 리스본 정현주 대표와 함께 노벨문학상 수상 여성작가 12인의 책을 소개하며 삶의 고난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이들의 이야기와 결실을 조명한다.

시각예술 ‘가을과 함께한 그림’은 최경주 작가가 유기적인 패턴으로 여러 가을의 잔상을 표현한 신작을 공간 곳곳에서 선보인다. 음악 ‘가을이 흐르는 음악’은 김민주 작가(음악평론가)의 큐레이션으로 재즈 거장들의 명반 8편을 LP로 감상하며 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전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가을은 결실과 사색의 계절인 만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위안과 풍요를 나누길 바란다”며 “사계절 내내 시민 곁에 머무는 예술교육센터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상세 내용 및 모집 일정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용산센터 공식 인스타그램(@arteducenter_y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10_000332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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