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야간개장…궁패스로 입장 가능 7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는 ‘궁패스’로 경복궁 야경도 즐길 수 있다.

‘궁패스’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동안 서울 5대 궁궐과 종묘를 무제한 입장할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 특별 관람권이다.

티머니 카드로 특별 제작된 이번 궁패스는 궁중문화축전 인기 아이템 ‘모두의 풍속도’ 디자인으로 4000장 한정 출시된다.

특히 평상시 높은 인기로 방문이 힘들었던 경복궁 야간관람 1회권이 함께 제공된다.

그간 5대궁 외에 제외됐던 종묘 입장도 이번 가을 궁패스에 추가됐다.

혜택도 추가됐다. 3000원 충전된 티머니 교통카드 기능, 궁궐 및 인천국제공항 내 KHmall의 문화상품 및 제조음료 10% 할인, 한국의집 한정식 메뉴 10% 할인 등 다양한 제휴할인도 포함된다.

궁패스는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외에서는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포즈(Trippose), 서울트래블패스(seoultravelpass) 등에서 살 수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가 제공된다. 일본어 플랫폼은 서울나비(Seoul navi), 중국어 플랫폼 한유망(韓遊網)에서도 판매 중이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은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내·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복을 입고 즐기는 경복궁 야간 프로그램 ‘경복궁 한복 연향’, 조선시대 상의원 한복 체험 ‘경복궁 상의원’, 한복생활을 주제로 한 ‘인문학 콘서트’, ‘한복 베스트 드레서 선발 이벤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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