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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버려진 땅이었던 시베리아 정복한 이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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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벌거벗은 세계사’가 러시아 역사를 뒤바꾼 모피에 대해 알아본다.

8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N 예능물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시베리아를 피로 물들인 러시아의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친다.

류한수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류 교수는 ‘소련 비밀경찰’ ‘러시아 사회주의’ 편 등을 통해 러시아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바 있다.

류 교수는 러시아가 버려진 땅이었던 시베리아를 정복한 이유로 ‘검은 황금’이라고 불린 모피를 꼽는다. 유럽에서 모피 수요가 급증하자 러시아는 모피 무역을 통해 큰 돈을 벌게 된다. 모피에 대한 러시아의 욕망은 오랜 시간 불모의 땅으로 남은 시베리아 영토 확장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한다.

러시아가 시베리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만행도 공개된다. 칭기즈칸의 후예들, 시베리아 원주민들을 잔혹하게 짓밟는가 하면, 유럽의 전염병을 전파하고 수많은 동물의 멸종까지 불러왔다는 것. 러시아 전체 면적의 77%에 달하는 거대한 시베리아를 장악, 모피 착취로 세계 경제 대국에 오른 러시아의 민낯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메이트로는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과 시베리아에서 온 크세니아가 함께 한다. 크세니아는 러시아 모피를 둘러싼 에피소드는 물론, 러시아 황실 인물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벌거벗은 세계사’ 애청자라는 이승훈은 강연에 몰입,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유익함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008_000291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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