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재진입했다.
삼성전자가 14일 공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회사의 5대 매출처는 알파벳, 애플, 도이치텔레콤, 홍콩 테크트로닉스, 수프림 일렉트로닉스 등이다.
전 분기 대비 미국 통신기업 버라이즌이 제외되고, 알파벳이 이름을 올렸다. 5대 매출처에 대한 매출 비중은 14%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26조8881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했다. 매출액의 11.2%로, 전년(11.6%) 수준이다.
별도 기준 지역별 누적 매출은 ▲미주 49조5127억원 ▲중국 49조2011억원 ▲아시아·아프리카 32조9265억원 ▲유럽 24조237억원 순이다. 아시아·아프리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25조9949억원 대비 26.7% 증가해, 다른 지역에 비해 증가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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