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관계에 능숙해지는 법 6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우리의 기쁨과 슬픔은 대부분 다른 이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이유는 ‘관계’를 맺으며 살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관계란 숙명과 같다.

그렇다면 개개인의 일상을 흔드는 관계의 고통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책 ‘관계에 능숙해지는 법’은 인간관계에서 겪는 충돌을 다뤄 조화롭게 사는 법을 다뤘다.

불교의 고전적 지혜, 최근 과학 연구, 저자 릭 핸슨의 임상 경험이 담겼으며 실천할 수 있는 ‘연습’ 가이드가 주제마다 배치됐다.

저자 릭 핸슨은 “건강한 관계를 위한 지혜가 쌓일수록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전한다.

“누군가 당신에게 충실하다면 좋은 기분을 느낀다. 당신이 스스로에게 충실할 때도 이와 똑같은, 아니, 더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의 깊고 진정한 관심사에 변함없이 헌신하고, 갈등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감정적 지지를 보내며, 매일 같이 삶의 가치를 소중하게 느껴 주는 이가 바로 당신 자신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인간관계가 가능할지 상상해 보라.”(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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