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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안 도와주나” 질문에…안정환 “나 혼자 다 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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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부부가 아웅다웅 케미를 선보인다.

20일 오후 9시4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덴마크 패밀리’ 손지희·마크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블록랜드 엑기스 투어’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덴마크 패밀리’ 손지희·마크 부부는 두 딸 모건, 로빈과 오랜만에 등장해 스튜디오 MC들의 환영을 받는다. 손지희는 “덴마크에는 1년에 약 5주 정도의 휴가가 있는데, 그 중 3주는 아이들의 방학이 있는 7~8월에 사용한다. 지인들과 바비큐 파티 후, 블록랜드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부부는 함께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은 “아빠가 참 잘 도와주네”라며 안정환을 쓱 쳐다본다. 안정환은 지지 않고 “아내가 잘 도와주네”라고 받아친다.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방송인 크리스는 “(아내가) 충분히 도와주지 않나요?”라고 안정환에게 묻는다. 안정환은 “난 나 혼자 다 해”라고 단호히 말한다.

마크는 블록랜드 투어에 돌입하기 전, “블록랜드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하루는 족히 걸린다. 그래서 꼭 봐야하는 것만 모아놓은 엑기스 투어, 일명 ‘마크 투어’를 준비했다”고 야심차게 선포한다. 그런 뒤, 블록랜드 내에 있는 ‘미니랜드’를 방문해, “약 2억 5000개 이상의 블록의 사용해 전 세계 약 20개 도시를 만든 곳”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한국 도시는 없다”는 설명에 안정환은 “마크가 (블록랜드) 본사 직원이니까 얘기 좀 해 달라”고 당부하며 애국심을 내뿜는다. 마크는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화답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미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로켓’을 블록으로 만든 곳도 둘러본다. 이를 본 MC 송진우는 “스케일 장난 아니다”라며 놀라워한다.

이외에도 손지희·마크 가족은 블록으로 만든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간단한 과정을 수료하면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 교통학교’와, 블록으로 만든 화려한 ‘사파리’ 등을 체험해 부러움을 유발한다. 안정환은 “진짜 없는 게 없네, 대박이다”라고, 방송인 샘 해밍턴은 “여기 살면 애들이 진짜 행복할 것 같다”라고 감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20_000289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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