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김태원이 로커는 돈을 좇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돈이 따라온다고 했다.
김태원은 6일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 저작권료에 관해 얘기했다.
김태원은 “음악을 만들 때 100% 성공을 확신하는 곡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며 뒤늦게 사랑 받기도 한다. 추억이 담긴 노래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태원은 “로커는 돈을 좇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밴드 부활의 명곡 ‘네버 엔딩 스토리’가 여러 프로그램에 나오면 저작권료 수익이 많이 발생한다”고 했다.
이어 “그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아이유가 (‘네버 엔딩 스토리’를) 강요도 부탁도 없이 직접 불러 국민 가요가 됐다. 저작권료 순위가 10위권 안으로 폭등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지난 5월 말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내놓고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타이틀 곡으로 내놨다.
이 얘기를 들은 김태원은 주영훈에게 “저작권 순위 3위 안에 들지 않갸”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버 엔딩 스토리’는 부활이 2002년 발표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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