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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내일 영결식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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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고려아연을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일군 고(故) 최창걸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비공개로 엄수된다.

반세기 넘게 ‘정도경영’과 ‘신뢰’를 기업 철학으로 삼았던 그는 한국 산업화의 현장을 묵묵히 이끈 경영인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장남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유가족, 임직원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다.

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영결식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고려아연 본사에서 비공개로 진행한다.

고인의 마지막 길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유가족과 이제중 부회장 등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배웅한다.

영결식 후에는 장지인 남양주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안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 명예회장은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그는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임종은 부인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아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켰다.

최 명예회장은 비철금속 산업의 산증인이자 정도경영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는 1974년 고려아연 창립 멤버로서, 고려아연이 세계 최고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반세기 넘게 고려아연을 세계 1위 종합제련기업으로 일군 그는 신뢰와 원칙을 바탕으로 한국 산업의 성장과 함께한 대표적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회사장으로 치러지고 있는 최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주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울산 울주군을 지역구로 둔 서범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용태 국회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유인태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전 국회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조문을 했다.

재계에서는 GS그룹 4세인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김용민 후성그룹 부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또한 최 명예회장 빈소에는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행정부·입법부 요인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였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 등이 근조화환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009_000335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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