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도 기업들의 낮은 해고에 따라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미국 노동부는 15일(현지 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그 이전 주와 같은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23만건)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미국 기업들의 정리해고 현황을 반영하는 지표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20만~25만건 사이의 건전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4주 평균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250건 상승한 23만500건으로 집계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8만건으로 9000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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