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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중고주택 판매 401만채 2.0%↑…”예상 웃돌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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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7월 미국에서 중고주택은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2.0% 늘어난 401만채를 팔았다고 AP 통신과 마켓워치, RTT 뉴스 등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이날 발표한 최신 중고주택 판매(계절조정치)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중고주택 판매는 전년 같은 달보다는 0.8% 증가했다. 6월 393만채와 비교하면 더 많이 팔았지만 주택 가격과 주택 담보 대출 금리의 고공행진으로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392만채 판매로 전월과 보합 수준이었다.

NAR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과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재고가 부족하는 등 주택 판매를 압박해온 요인이 일부 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제까지 2년 동안 주택 판매량은 월평균 400만채 정도로 경기침체 국면이던 2007~2009년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월에 금리인를 재개한다는 기대 속에서 NAR은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앞으로 수개월간 떨어질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7월 중고주택 판매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동북부와 남부, 서부는 전월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중서부에서는 감소했다.

중고주택 가격 중간치는 전년 동월에 비해 0.2% 오른 42만2400달러(약 5억9210만원)로 집계됐다. 사상 최고이던 6월에서 하락했다.

25개월 연속 올랐는데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023년 6월 이래 저수준이다.

매물 재고는 155만채로 전년 동월보다 15.7% 증대했다. 2020년 5월 이래 고수준이다. 물량 해소 기간은 4.6개월로 점쳐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22_0003298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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