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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연준, 12월 회의서 물가 부담 재확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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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회의에서 물가 흐름을 판단하는 핵심 참고자료로,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생산자가 책정하는 PPI가 9월 한 달간 0.3%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8월에는 0.1% 하락했었다. PPI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변동성이 큰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표는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일시 중단) 여파로 한 달 넘게 지연됐다. 셧다운 종료 후 2주가 지났지만, 연방 통계기관들은 여전히 밀린 자료를 처리하느라 통계 정상화는 12월 말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PPI 자체가 연준의 금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표는 아니지만, 이번에 공개된 세부 항목 중 일부는 연준이 목표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산출에 반영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CPI)를 반영해 월가 경제학자들은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9월 근원 PCE 상승률을 전년 대비 2.9%로 추정한 바 있다. 이는 연준의 2% 목표를 여전히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에 PPI까지 공개되며 9월 PCE 물가에 대한 추정치를 더욱 정교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추정치는 26일 발표될 예정이며, 상무부는 공식 PCE 보고서를 다음 달 6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1125_0003416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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