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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정장에 흰 셔츠’ 김건희, ’15만원’ 에코백 들고 특검 출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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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김건희 여사는 6일 오전 10시10분께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특검이 지난 7월 2일 수사를 개시한 지 35일 만이며 전직 영부인으로는 첫 공개 소환이다.

이날 김 여사는 검은색 정장에 흰셔츠, 검은색 가방과 슈즈까지 무채색 계열의 의상을 입었다.

신발은 로저비비에 제품으로 추정된다. 100만~200만원 대 브랜드다.

가방은 빌리언템 브랜드의 검정색 ‘홉 토트백’을 들었다. 상단에 ‘HOPE’(희망)라는 영어가 새겨진 가방이다. 가격은 14만8000원이다. 현재 품절 상태다. 이 브랜드는 국내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브랜드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제품은 제작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와 에너지 절감 기여 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성’을 앞세운 친환경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김 여사는 이전에도 에코백을 들고 공식석상에 등장한 사례가 있다. 2023년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했을 당시 ‘Bye Bye Plastic Bags’ 문구가 인쇄된 가방을 든 채 서울공항에 등장한 바 있으며, 이듬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도 동일한 가방을 들고 공군 1호기에 탑승한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착용한 구두 또한 주목을 받았다. 김 여사가 착용한 검은색 구두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제품으로 추정된다. 해당 모델은 2022년께 출시된 디자인이다. 당시 정가는 약 875달러(약 120만원) 수준이었다. 현재는 공식 매장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일부 리세일 온라인몰에서 60만원대 중반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로저 비비에는 1939년 설립된 프랑스 명품 브랜드로,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구두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806_00032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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