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18일 창원서 ‘인디안아 Zone’s’ 공연 2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는 경북·울산·제주 음악창작소와 교류 공연인 ‘2025 인디안아 Zone’s’를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창원특례시 성산구 귀산로 19 카페 엘리브(ELLIB)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제주음악창작소와 시작한 ‘인디안아 Zone’s’의 3년차 공연으로, 지역 뮤지션 역량 강화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음악창작소 간 협력으로 지속해서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교류 지역을 제주, 경북에 이어 울산까지 확대해 더욱 풍성한 무대로 꾸민다.

야생과 같은 인디 세계를 안아 주는 ‘공간’인 음악창작소라는 의미와 인디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는 교류 공연이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경남 뮤지션인 ‘마그’ ‘인환’, 경북 뮤지션인 ‘그린’ ‘베어로즈’, 울산 뮤지션 ‘길기판’ ‘빈세진’, 제주뮤지션 ‘담담’ ‘웬즈데이 오프’가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장르와 매력을 선보인다.

누구나 당일 카페 음료 구입 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누리집 및 SNS(@musisis.gn)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은 “타 지역 뮤지션과의 교류 공연은 경남 음악 생태계의 확장과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타 지역 음악창작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뮤지션들 간 다양한 네트워킹과 공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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