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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물폭탄’ 대비 매장유산 발굴·수리 현장 안전 조치 공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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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최근 중부지방에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 피해 대비 안전 점검 강화에 나섰다.

국가유산청은 16일 국가유산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로 보낸 공문을 보내 오는 20일까지 호우에 대비해 국가유산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가유산청은 “16~17일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18~19일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가유산 수리 현장 안전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각 자지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국가유산 수리현장에서는 호우에 대비해 사전 점검 및 지속 예찰과 함께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응급 복구가 진행된다.

옹벽, 경사지 등 붕괴, 유실 방지, 비계 및 가설시설물 사전 안전점검, 배수시설 시설 정비 등 안전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5일에는 호우에 대비해 매장유산 발굴현장에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매장유산 발굴현장에서는 굴착면과 굴착선단부 밖에 보호천막 설치, 트렌치 붕괴 대비 안전조치가 시행된다.

폭우 시 현장 작업 중단 및 출입통제를 비롯해 유적 복토 등 유적보호 조치가 이뤄진다.

‘2024년 장마철 국가유산 피해 및 조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한 달간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유산 40건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9건의 국가유산 주변이 파손돼 국가유산 피해 49건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16_00032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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