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콘텐츠 IP로 제품 이상 가치”…락앤락·콘진원 ‘맞손’ 15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락앤락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콘텐츠 IP 마켓 제작, 홍보 지원 등 중소 콘텐츠 기업을 경쟁력 강화를 돕는 협업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락앤락은 국내 우수 캐릭터 및 콘텐츠 IP를 활용한 리빙·생활 용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신규 고객층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콘진원 관계자는 “국내 콘텐츠 IP가 단순 캐릭터를 넘어 브랜드 경험과 소비자 일상에서 확장되고 있어 이번 협업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IP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IP 라이선싱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콘진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국내 콘텐츠 IP가 지닌 창의적 스토리에 자사 역량을 더해 제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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