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 기획전시전 ‘한 여름밤의 고흐’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네덜란드 대표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 한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 ▲밤의 카페 테라스 ▲아를의 침실 등 4개 작품을 주제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속에 나오는 해바라기, 사이프러스, 아몬드나무 등의 식물로 꾸며진 이색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한수정은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과 연계해 이번 전시회를 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할 계획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는 정원을 유일한 안식처라고 느꼈다”며 “여름밤 고흐의 정원을 거닐며 무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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