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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예술단체, 문체부 통합 추진에 우려…”체계적 검토 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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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예술단체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단체들이 우려의 뜻을 밝혔다.

25일 국립예술단체 관계자에 따르면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4곳은 단장 명의로 일방적인 통합 진행에 반대를 표하는 공동 입장문을 전날 문체부에 전달했다. 현재 단장이 공석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제외됐다.

입장문에는 문체부의 통합 추진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우려하며 체계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 단체들의 전문성, 고유성을 유지하면서 통합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19일 “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발레단·국립현대무용단 등 5개 단체가 최고의 예술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행정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내 이사회 통합 및 통합 사무처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자율성 침해에 대한 지적이 나왔지만 문체부는 “각 국립예술단체는 개별 단체의 단체명과 정체성을 유지한다”며 “각 단체의 단장 겸 예술감독들은 현재의 지위에서 중장기적 시즌 프로그램 선정부터 개별 공연 프로그램 결정을 비롯해 지휘·연출·안무 등 자율성을 기반에 둔 본연의 예술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25_0003078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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