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쏟아지는 인기영상 모아보기 🔥

국립정동극장, 전통연희극 ‘광대’ 대만서 전석 매진 3

AD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대만 신베이시(新北市)에 위치한 클라우드 게이트 극장에서 전통연희극 ‘광대’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통연희극 광대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선보이는 공연 브랜드 ‘K-컬처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공연이다.

국립정동극장의 설립 이념이자, 원각사(圓覺社)의 전신 협률사(協律社)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선보인 유료 공연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戲)’에서 출발한 ‘광대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지난 1월 국립정동극장에서 개막한 이 작품은 총 30회에 걸쳐 국내 관객은 물론 해외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국립정동극장 ‘광대’는 한류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은 대만에서 한국 전통연희의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국립정동극장은 올해 정동시즌 라인업을 발표하며 한국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K-컬처시리즈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의 확산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투어 및 교류 공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행사의 ‘한국의 날’을 기념해 선보인 광대 특별공연에 이어, 이번 광대 대만 투어공연 또한 국립정동극장의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대는 대만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연희극의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이사는 대만국립전통예술센터를 방문해 천웨이이 센터장을 만나 양국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향후 교류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광대 대만 공연의 성공을 계기로 국립정동극장은 K-컬처시리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성숙 대표는 “K-컬처시리즈 ‘광대’의 대만 공연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브랜드 ‘K-컬처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자, 극장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의미있는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K-컬처를 세계와 나누기 위한 여정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721_0003260588

AD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