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교통진흥원)은 23일 보잉코리아 R&D 센터에서 보잉코리아와 항공안전 분야의 상호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토교통진흥원과 보잉코리아는 항공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적·기술적 교류 및 공동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효율적 항공기 운영 기술 ▲항공기 안전 및 사고 예방 기술 ▲탈탄소 항공기술 등에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항공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나아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의 국내 이행 및 첨단 항공기술 구현과 더불어 항공교통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은 항공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집약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항공안전 역량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윌 셰이퍼 보잉코리아 사장은 “한국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이번 파트너십은 항공안전 및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보잉의 노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MOU를 통해 국토교통진흥원과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등 기술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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