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 4인, 한국 매력 알린다… ‘Never Ending Korea’ 42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 4인과 함께 ‘한국의 끝도 없는 매력’을 의미하는 ‘Never Ending Korea'(네버 엔딩 코리아) 캠페인을 전 세계를 무대로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플루언서의 독특한 시선을 통해 한국을 재해석하고, 이들이 보유한 5000만 팔로워와 쌍방향으로 소통해 한국의 매력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2100만 명이 넘는 팬덤을 자랑하는 프랑스 크리에이터 시프리앵은 K-컬처와 한국의 자연, 역사에의 영감을 담아 ‘자전거 여행’ 콘텐츠를 제작했다. 서울에서 시작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시와 울릉도 등을 잇는 여정을 선보인다. 특히 그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 수록곡을 부른 작곡가 앤드류 최를 만나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K-팝 에너지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해당 콘텐츠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팔로워 1765만 명을 가진 아야티는 서울·인천·대전·강원 강릉시 등 전국 곳곳에서 한국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경험한다.

최근 푸드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MZ세대를 선도하는 케니 송(팔로워 804만 명)은 미쉐린 셰프가 선사하는 한식 파인다이닝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한국의 맛과 멋을 담는다.

뚜이다오(팔로워 388만 명)는 경남 합천규 제주 등 도심을 벗어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한국형 치유 관광 매력을 전한다.

제작된 영상은 한국 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이매진 유어 코리아)와 인플루언서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관광공사 김남천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글로벌 메가 인플루언서 협업은 그들의 강력한 팬덤을 한국 관광 관심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다”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인플루언서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한국 관광의 글로벌 파급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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