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기름진 명절 음식에 질린 고객들을 위해 호텔 뷔페·디저트를 추천한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식음 프로모션은 다채롭다.
이탈리안 와인&다인 ‘루브리카’가 준비한 추석 스페셜 디너 코스는 총 5가지 메뉴로 돼 있다. 레드 와인 또는 에이드 1잔과 함께 제철 야채, 부라타 치즈, 구운 가리비를 곁들인 월도프 샐러드, 숏 파스타를 제공한다.
메인 요리로는 이탈리아 전통 요리인 ‘로사 디 파르마’가 나온다.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의 대표 재료인 파르마 햄과 파마산 치즈, 허브를 소고기 안심과 롤 형태로 말아 구워냈다. 셰프가 직접 카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중식당 ‘홍연’에서는 한가위 특선 10코스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전복 냉채와 게살수프, 홍콩 딤섬 2종, 칠리새 우 및 해삼 요리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아메리칸 와인&다인 ‘나인스게이트’의 위켄드 패밀리 쉐어링 세트는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 가능하다. 샤또 오 뽕떼 쌩떼밀리옹 그랑 크뤼 레드 와인 1병과 함께 시저 샐러드, 토마토 소스의 생면 리가토니, 로스트 치킨,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가 준비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제주신라호텔 내 일식당 ‘히노데’와 올 데이 다이닝 ‘더 파크뷰’에서는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히노데의 ‘아키노카제(가을바람)’를 택하면 ▲당일 입고된 생선으로 만든 회와 스시 5종 ▲제주 옥돔에 유자 향을 더한 술찜 ▲가을 연근과 송이를 활용한 튀김요리 ▲단감과 두부 소스로 만든 단감 시라아에 ▲부채새우 성게 나베 ▲자색 고구마 아이스크림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더 파크뷰의 ‘가을 셰프 컬렉션’은 ▲제주산 문어와 새우에 숯불 향을 입힌 문어구이 ▲고대 곡물 파로와 제주 당근을 곁들인 닭고기 샐러드 ▲자연산 송이와 전복이 어우러지는 전가복 ▲낙지와 새우를 품은 딤섬 ▲연근과 해산물을 더한 미조레 아에(일본식 무침) ▲햇밤과 배를 활용한 디저트 마롱 포와르 등으로 구성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서울 호텔 내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는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그 종류만도 홀케이크 2종, 조각 케이크 6종, 음료 5종 등으로 다양하다.
홀케이크는 가을 대표 과일인 무화과를 활용한 ‘무화과 생크림’과 모과 콩피·무화과 스프레드·녹차 머랭이 어우러진 ‘몽블랑’이 있다.
페어몬트 초콜릿으로 만든 초코 쉬폰 등 총 6가지의 시즌 한정 조각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커피와 밀크 초콜릿, 실론티, 바삭한 헤이즐넛 크런치를 베르가못 향 홍차 무스에 담아낸 ‘얼그레이&커피’도 준비됐다.
음료로는 ▲사과와 시나몬의 조화가 돋보이는 사과 시나몬 차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밤 라떼 ▲리치한 크림의 매력이 살아있는 너티 아인슈페너 ▲달콤쌉싸래한 맛의 말차 티라미수 라떼 ▲무화과 향을 살린 칵테일 무화과 올드 패션드 등이 있다.
가을 세트 메뉴로는 제철 무화과를 곁들인 프렌치 토스트 세트와 함게 아메리카노 2잔이 제공된다. 취향에 따라 3000원을 추가하면 라떼나 카푸치노로 변경할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의 베이커리&디저트 카페 ‘알라메종 델리’에서는 제철 과일과 인기 식재료를 쓴 베이커리를 접할 수 있다.
케이크 메뉴는 과일 생크림 케이크와 티라미수, 치즈 케이크 등 스테디셀러에 더해 가을의 정취를 담은 몽블랑 생토노레와 달콤쌉싸름한 녹차 쉬폰 등 홀케이크 4종을 더했다. 단호박 오렌지 크렘브륄레와 무화과 바닐라 무스, 말차 유자 무스 등 미니 케이크 9종도 있다.
빵류로는 흑임자 크림 소금빵과 구운 감자 고로케, 인절미빵 등을 추천한다.
호텔 셰프의 안목으로 엄선한 리테일 상품도 눈길을 끈다. ‘장인의 잼’으로 불리는 프랑스 레피큐리앙 잼을 비롯한 수제 잼과 유기농 콘플레이크, 비스킷, 하몽, 치즈, 올리브오일, 발사믹 소스, 홍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