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시각예술가 김지희 개인전 ‘마음의 정원’이 오는 27일까지 광주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마음의 정원’은 그리움이자 언젠가 머무르고 싶은 공간에 대한 작가의 소망을 나타낸다.
김 작가는 꽃과 정원 풍경을 담은 19점을 전시한다.
특히 헌옷과 유화를 이용해 만든 꽃은 버려진 존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전시에서는 헌옷을 이용한 입체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조선대학교 회화가를 졸업한 김 작가는 담양갤러리 14,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에서 개인전을 열고,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면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작가는 16일 “새로운 길을 찾고 자라고 희망을 품는 우리의 여정을 작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양림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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