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차(茶)가 단순한 음료를 넘어 문화와 예술, 사유의 매개체로 자리 잡아온 과정을 조명한다. 한국의 청자, 분청, 백자, 목기 다기를 비롯해 중국, 일본, 영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기와 차 문화를 함께 소개하며, 차가 국경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잇는 다리가 되어온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차의 오랜 역사를 품은 정읍에서 열리는 뜻깊은 지역 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우리는 이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서로 다른 지역을 잇는 소중한 다리 하나를 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한국의 다기와 차 문화 △세계 각국의 다기와 차 문화 △흑차와 세계 차의 흐름 △차통과 도자기 속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자료와 실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김포다도박물관은 차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이어온 매개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차 문화의 깊이와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김포다도박물관이 운영한다.
◇ 김포다도박물관 개관 25주년 특별기획전
· 전시명: 차의 세계, 문화를 잇는 여정
· 기간: 2025년 9월 3일(수)~10월 21일(화)
· 장소: 전북 정읍 연지아트홀 기획전시실
·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 주관: 한국박물관협회
· 운영: 김포다도박물관
김포다도박물관 소개
김포다도박물관은 한국 차(茶) 문화역사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2001년 개관한 전통 다도 전문 사립박물관이다. 살아 숨 쉬는 예절과 차 문화역사의 현장을 재현하고 일반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연 2~3회의 다양한 특별전을 기획, 전시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을 개최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시민, 외국인들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도와 전통 예절체험 등을 교육받을 수 있고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정자, 생태 연못, 잔디정원을 조성했다. 민속놀이(투호례, 제기차기, 윷놀이 등)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전통 예절과 다도를 계승·발전시키고, 시대에 맞는 생활 예절과 차 문화를 연구·보급하고, 국민의 바른 국가관과 도덕적 정신문화를 함양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전통 예절과 다도 교육을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DNkBnV2pbj_/?igsh=cj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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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1017042&sourceType=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