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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순 시인, 미국·과학 아카데미 회원 선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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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혜순(70) 시인이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AAAS) 외국 명예회원으로 선출됐다.

27일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김혜순은 올해 ‘인문학·예술’ 부문 ‘문학’ 섹션의 신규 회원 8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 작가가 이 단체 문학 부문 회원에 선정된 건 처음으로 알려졌다.

1780년 설립된 미국 예술·과학 아카데미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학술 단체 중 하나다. ‘인문학·예술’을 비롯해 ‘수학·물리’, ‘생물’, 사회·행동’, ‘리더십·정책·커뮤니케이션’ 등 5개 부문의 뛰어난 인물들을 회원으로 선출해, 학술 연구, 정책 제안, 사회적 이슈 등을 다룬다.

벤저민 프랭클린, 조지 워싱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이 회원을 지낸 바 있다. 그간 회원 수는 1만4500명에 달한다.

올해는 김혜순을 포함해 248명이 신규회원으로 선출됐다.

서울예대 명예교수인 김혜순은 2019년 ‘죽음의 자서전’으로 캐나다 그리핀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날개 환상통’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국내 작가가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건 최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427_000315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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