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웅진씽크빅의 아동출판 브랜드 웅진주니어가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신간 ‘먹어 보면 알지: 호랑수박의 전설’을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 ‘태양왕 수바: 수박의 전설’에 이은 그림책 베스트셀러 아티스트 이지은 작가의 전설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으스스한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랑수박’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차디찬 계곡물 속에서 수박을 그리워하던 팥 할멈과 수박을 찾아 숲을 헤매는 눈 호랑이, 곰, 멧돼지 등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어느새 “먹어 보면 알지!”라는 주문과도 같은 문장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정체불명의 수박을 둘러싼 예언과 예측 불가능한 반전까지, 이지은 작가 특유의 상상력이 담긴 캐릭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출간을 기념한 작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오는 8월 3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리는 첫 번째 사인회는 온라인 사전 응모와 당일 선착순 참여로 진행되며 8월 17일에는 교보문고 대구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사인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 15일부터 한 달간 경북 구미에 위치한 삼일문고에서 ‘먹어 보면 알지: 호랑수박의 전설’의 도서 전시 ‘그날 밤 이야기…’가 열리며, 8월 16일에는 전시장에서 이지은 작가의 북토크가 열려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먹어 보면 알지: 호랑수박의 전설’은 전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콘텐츠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작은 기존 전설 시리즈의 익살스러움을 이어가면서도 으스스함과 몰입감을 더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