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여름 시즌을 맞아 남도의 시원함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테마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름 코스는 탁 트인 자연 경관과 상쾌한 해변, 고즈넉하고 운치있는 정원,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유적지 등 남도의 여름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14개 코스로 알차게 구성됐다.
남도한바퀴는 계절별 테마에 맞춰 전남의 주요 관광 명소와 축제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남도의 관광·문화·생태·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1만2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으로 운영 중이며, 지난 봄 시즌 8500여 명의 탑승객이 이용해 상당수 코스가 조기 매진됐다.
특히 이번 여름 코스부터는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남도한바퀴 탑승객들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상품 10% 할인과 홍보물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 한층 더 풍족한 남도여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올여름 주요 코스로는 ▲영광 백수해안도로와 법성포 굴비거리, 장성의 백양사를 들리는 영광·장성 여행 ▲섬진강 대나무숲길과 지리산 피아골을 따라 거니는 구례 지리산여행 ▲나주 불회사 호랑이길과 화순적벽 셔틀버스투어, 담양 소쇄원을 즐길 수 있는 여름 감성로드 나주·화순·담양여행 ▲고흥 금세기정원과 유람선 타고 떠나는 고흥 금당팔경여행 등이 대표적이다.
전남관광재단 김영신 대표이사는 10일 “남도한바퀴는 전남의 아름다운 여름을 가장 만족스럽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라며 “많은 분들이 남도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의 다채로운 여름을 경험할 수 있는 14개의 각 코스별 자세한 내용 확인과 예약은 남도한바퀴 홈페이지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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