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27일 논산딸기축제를 앞두고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가 남녀 노소의 입맛을 저격할 새로운 디저트로 재탄생했다.
20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 디저트’ 개발을 위한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품평회에는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관내 휴게음식업체가 참여했다.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총 7회차에 걸쳐 운영한 ‘딸기 디저트’ 개발과정 교육은 ‘디에스교육컨설팅’과 디저트 전문가 정나래 요리 연구가, 박준우 셰프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개발된 대표 디저트 메뉴는 딸기 판나코타. 딸기 휘낭시에, 딸기 타르트, 딸기 다쿠아즈, 딸기 베린, 딸기 바람떡, 딸기 오란다 등 7종이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업장에서 공급 중인 디저트 레시피를 업그레이드 시킨 것은 물론 논산의 ‘딸기 디저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대비한 미식 관광자원 개발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올 논산딸기축제에서 ‘딸기 디저트’ 부스 운영을 통해 교육 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여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음식 개발로 논산의 특산품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저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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